대전엑스포시민광장 스케이트장 전통썰매장~

오늘 2월10일 폐장했네요..
지난 주에 두 번 찾아가서
한 번은 스케이트, 또 한 번은
전통썰매를 탔었는데
춥긴 정말 추웠지만
모처럼 한겨울에 야외에서
색다른 놀이를 해서 그런지
아이도 저도 즐거운 시간을 가졌었던 거
같아요.

거기다 가격도 정말 저렴했지요
이용료 말이에요..
1시간 단위로 이용가능한 시간이
정해져있어요.
운영시간표 보시면 나오구요.
이렇게 1시간 타는 데, 스케이트든
전통썰매든 구분없이 1인당 1000원.
대인도 소인도.

스케이트 신발을 대여하는 곳이 있구요
반대쪽에는 간단하게 음료를 마시고
허기를 채울 수 있도록
조립식 건물로 편의점을 만들어 놓았어요.
저희는 들어가서 어묵, 컵라면, 먹었어요
어묵 2500원 컵라면25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어묵은 작은 어묵이 5개 정도
들었던 것 같구요..

많은 사람들이 스케이트를 타고 있었어요.
저는 스케이트를 배운 적도 없었고
또 운동신경도 둔해서...ㅎㅎ
링크장 2번 도는 데 40분 걸렸어요.
인간인가..나무늘보인가...;;
넘어지면 어쩌나 싶어 너무 겁을 낸 거죠..

딸램도 거의 기는 수준...ㅋ
초등학교 들어가면 수영이든 뭐든
운동 하나 정도도 배워두면 좋을 것
같아요. 여기 오니
스케이트 씽씽 잘 타는 초등학생들이
정말 많네요.

대전시에서 약 한 달 반 정도
여길 운영한 것 같았어요.
시예산이 많이 들어갔겠죠.
비용이 저렴한 거 보면요.
내년 겨울시즌에도 엑스포시민광장
스케이트 전통썰매장 개장하면
참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