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한살림 우리밀 곡물와플

하늘별님 2017. 3. 25. 22:13


와플을 좋아하는 나..
사실 맛있는 와플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마는,,
요새 제과회사에서 만드는 과자들은
100퍼센트 수입밀가루에다가 이런 저런
식품첨가물 들어가는 것도 많아서..
과자도 왠만하면 재료가 좋은 것으로
사려고 한다...
적게 먹고 품질은 좋은 것으로..


그래서 한살림 매장에 가면
꼭 이 녀석을 한 두 통씩 사오게 된다.
나도 남편도 딸도 모두가 좋아하는 와플


일단 재료가 좋다..
우리밀. 국산우유 유크림으로 만든 버터. 유기농 설탕, 유정란, 국산 현미와 보리..
먹을 때 보리와 현미 곡물가루가 씹히는 것 같다. 일반 제과회사에서 나오는 와플과는 식감도 좀 다르다.
이건 곡물와플이구나..싶다.
약간 거칠면서도 고소하다.


크기는 요렇다.
요런 와플이 2개씩 한 봉지에 포장되어 들어있고, 한 상자에는 4봉지가 들었다.
한 상자 2천원.


이걸 집에 사오면 아이가
먼저 두 봉지를 딱 빼서
자기꺼라면서 챙긴다.
그 자리에서 두 봉지 다 먹음.
나랑 남편은 "그래 너 많이 먹어라~"고
ㅋㅋㅋ

색소, 첨가물 등이 들어가는 아이들 과자가 시중에 진짜 많이 유통되고 있다.
몸에 흡수되면 잘 빠져 나가지 않는
화학성분도 많고.
내가 어릴 때 살던 세상과는 또 다른 세상 같다...물론 내가 어릴 때는
안 좋은 건지도 모르고
모기 살처분 약을 들이마시면서
모기약 뿌리는 차 따라 뛰어 댕기고 ;;
연탄 구멍 사이에 기다란 줄처럼 생긴
주황색 과자 집어 넣어서 익혀 먹고 그랬다..
무지개라는 것도 있었고..
호또..라고 불리는 것도 있었고..
무튼 불량식품 천국이었다..ㅋ

근데 요즘엔 불량식품 아닌
정식 제과회사에서 나오는 과자류라도
허용치 이하로 넣기야 하겠지만
이런저런 첨가물이 많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가공식품... 알고 먹어야 한다. 정말.